여름철 주방 세제 도마 행주 위생관리 방법

여름철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주방위생! 특히나 식중독균과 같은 세균들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주방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방세제 어떤걸 써야 하나요?

1종 주방세제

주방세제는 크게 1종, 2종, 3종으로 나뉩니다. 1종은 과일 및 야채 세척용 세제이고, 2종은 식기류 세척용 세제입니다. 그리고 3종은 산업용 식기류 세척용 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설거지하는 그릇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2종 또는 3종이라는 걸 알 수 있죠. 하지만 최근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종 주방세제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1종 주방세제는 식기세척도 가능하며, 채소 및 과일 등을 씻는 데 사용되는 만큼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주방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우선 첫 번째로는 설거지 후 물기 제거입니다. 그릇들을 쌓아두면 물이 고이고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지니 건조대에 차곡차곡 쌓아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두 번째로는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 세척입니다. 항상 물이 고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물 때 및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주기적으로 솔을 이용해 닦아주고 락스 희석액을 부어주면 살균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3. 세 번째로는 도마 소독입니다. 칼자국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 속 박테리아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나무도마라면 굵은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헹궈내고 플라스틱 도마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식초를 붓고 10분 후 헹구면 됩니다.
4. 네 번째로는 행주 삶기입니다. 행주는 매일 삶아 쓰는 것이 좋은데요, 끓는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5분간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햇볕에 바짝 말리면 끝입니다.

 

여름 장마철 주방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서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식기류 뿐만 아니라 조리도구 역시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은 채로 방치하면 안 되고 반드시 말려서 보관해야 하는데요,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도 간편하게 말릴 수 있고 자연건조 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장고 정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냉장실 문쪽 선반은 냉기 순환을 위해 간격을 두고 수납하는 것이 좋고 냉동실은 가득 채워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며 자주 꺼내는 식품은 눈높이에 맞춰 배치하되 무거운 물건은 아래칸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세미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수세미는 자주 교체해 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수세미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으면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이에요. 한 달에 한 번씩 바꿔주면 좋고, 오래 쓴 수세미는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주거나 햇볕에 말려 소독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도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 재료별로 도마를 따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육류/생선용, 채소용, 김치용 이렇게 구분해서 쓰면 좋아요. 또한 칼자국이 난 도마는 틈새로 이물질이 끼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하거나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좋습니다.

 

끝

여름맞이 주방정리 끝! 이제 안심하고 요리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