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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현 서울과학고 자퇴 이유는 학교폭력?

Money impulse 2023. 8. 21. 11:01

백강현 군이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천재로 떠오르다가, 올해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백강현 군의 아버지는 자퇴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학교 선배의 어머니가 보냈다는 메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IQ163의 천재

백강현군은 2016년 만 3세의 나이에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며, 생후 41개월 당시 웩슬러 기준 그의 IQ는 163(멘사 기준 IQ 204)으로 상위 0.0001%에 속했다. 그는 방송 당시 이차방정식 문제를 푸는 등 수학과 피아노 작곡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 후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고, 올해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자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퇴 배경

백강현 군의 아버지인 백 씨는 자퇴 배경에 대한 주장을 반박하며,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선배의 어머니는 초등학생이 서울과학고 합격했다고 해서 천재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며,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 수학을 1문제밖에 못 풀었다고 해서 학교 학부모들이 들썩했다고 말하고 있다.

 

반박

하지만 백씨는 강현이가 정원 외 전형으로 합격한 것은 맞지만 서류와 1교시 시험만으로 합격한 것은 아니라며,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2~3교시까지 시험을 봤고 정원외 20명 학생 중 성적순으로 7명 안에 포함돼 합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학교폭력

또한,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 것이 맞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선배의 어머니는 강현이 같은 케이스는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할 것 같다며, 학부모들은 강현이 경우를 보고 천재는커녕 머리가 좀 좋은가보다. 초등학생이라 중간고사 보고 그만둘 거라고 다 알고 있었다. 당연히 자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