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 예방법 치료방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합병증이 생긴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당뇨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당뇨병 검사는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이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이며,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혈당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이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기 때문이죠. 만약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되죠.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며 약의 작용 시간에 따라먹는 시간이라든지 부작용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주사약의 경우 하루 1회 투여하며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작용 시간이 길며 식전 혹은 식후 아무 때나 맞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일 스스로 주사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려면 체중을 5~7% 줄이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됩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방우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겠죠. 운동 역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일주일에 적어도 3~4번 이상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당뇨 예방 방법 및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