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종류와 맛있게 먹는법 효능
가을 하면 떠오르는 제철음식 중 대표적인 음식인 꽃게입니다. 가을엔 숫꽃게가 살이 꽉 차있어 맛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꽃게종류와 손질방법, 그리고 요리해서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다양한 조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꽃게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잡히는 꽃게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수컷' 게이고, 두 번째는 암컷이에요. 수컷은 배딱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고, 암컷은 둥글둥글합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산란시기인데요, 암케는 봄에 알을 낳기 위해 영양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살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맛으로는 봄철암케보다는 가을철숫케가 훨씬 맛있습니다.
어떤 꽃게가 더 맛있나요?
암컷보다는 수컷이 훨씬 맛있다고 해요. 왜냐하면 산란기인 봄에는 영양분을 많이 축적하기 위해 살이 별로 없고 맛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을철에 먹는 꽃게가 제일 맛있는 거죠! 또한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더 나가는 것이 좋은 꽃게라고 하니 고를 때 참고하세요!
꽃게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배딱지 모양이에요. 암꽃게는 배딱지가 둥그렇고 둥글둥글하며 뾰족한 부분이 없어요. 반면 숫꽃게는 뾰족뾰족하게 생겼답니다. 그리고 등딱지를 까보면 알 수 있는데요, 암컷은 둥근 모양이고 수컷은 길쭉한 모양이랍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율이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속이 꽉 찬 정도를 말하는데요, 다리살뿐만 아니라 몸통 안에 들어있는 내장까지도 가득 차있어야 제대로 된 수율 높은 꽃게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무조건 큰 걸 고르기보단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르시는 게 좋아요.
손질 및 보관방법은요?
먼저 흐르는 물에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이때 다리 끝부분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주고, 입부분 역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가미 쪽 모래주머니도 떼어내 주면 좋아요. 이후 냉동보관 시에는 랩으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꽃게는 갑각류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만약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가급적이면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우나 조개 같은 다른 갑각류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세요!